일반 창고를 냉동.냉장 창고로 개조하는 방법<?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 식품유통에서 콜드체인이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물류수요에 부응하여 상온 냉장 냉동이라 3개의 온도대에 적합한 시설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이에 따라 근래 들어 건조(dry) 창고 일부를 냉동•냉장창고로 개조하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지만 단순한 개조로는 온도관리에 대한 문제가 생겨 건조창고와 다른 특수성에 유념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

- 냉동•냉장창고의 설계에 종사하는 전문가의 경험을 살려 변화하는 수요에 부응하는 창고 개조방법을 고려해야함

■ 방열 대책보다 방습 대책 중요

● 냉동•냉장창고는 가동 중 보수가 불가능

- 냉동•냉장창고는 외부와의 온도차이가 보통 60도 이상이며 참치 보관창고와 같은 경우 온도차이가 90도 이상 발생함

- 이는 일단 냉각하면 설계•시공의 문제가 발생해도 상온으로 돌아갈 수 없으며 만일 상온으로 돌아가 보수 후 재냉각하면 구조체가 수축하고 결빙 용해가 반복되어 손상이 발생함

일단 냉각한 단열재를 상온으로 돌리면 수분이 침투해 재냉각시 단열성능이 저하됨

- 또 영업 중에는 창고에 있는 화물의 이동이 어렵고 365일 24시간 가동되는 창고들이 많아 휴일이나 야간을 이용하여 공사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음

● 냉동•냉장창고는 냉각 시 수축함

- 냉각 시 콘크리트가 수축하면서 바닥에 균열이 많이 일어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1cm 정도의 균열이 발생할 수 있음

- 중요한 화물을 가진 지게차가 그 위를 주행해 균열된 콘크리트가 깨지고 그 콘크리트 부스러기가 상품을 오염시킬 수도 있음

- 이에 바닥의 방열 층 위 콘크리트에 철골 앵글을 타설하는 등의 방법으로 균열을 방지함

● 냉동•냉장창고는 방열보다 방습이 중요

- 냉동•냉장창고의 내부와 외부의 기압차로 수분이 창고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기 쉬움

- 창고 안으로 들어온 수분은 단열재에 서서히 축적되어 결빙 결로하고 단열재를 열화시키기 때문에 저장물이나 냉장창고의 구조 장치에 악영향을 줌

- 방열효과를 올리기 위해 단열재를 두껍게 해도 이를 해결할 수 없어 냉동•냉장창고에서는 방열보다 방습에 대한 수분침투 방지대책이 보다 중요함

● 냉동•냉장창고의 동파 우려

- 냉장창고의 바닥과 흙을 직접 접촉시키면 창고 아래 흙의 수분이 창고 중앙부의 동토속에서 얼음 층을 만들게됨

- 바닥 아래 지반의 토질 입도 하중 동결속도 물의 보급 등이 원인이 되므로 지반이 팽창하고 융기하여 동파가 발생함

- 이것은 창고의 건물을 위로 올릴 정도의 힘을 발생시키는 경우도 있는데 바닥 아래 1m 정도의 공간이 얼음으로 덮여 콘크리트의 바닥임에도 30츠 이상 위로 올라간 사례도 있음

- 이것은 지게차 주행에 지장을 주고 화물 붕괴의 원인이 되는 등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바닥 아래에 공간을 만들어 환기를 시켜야 하며 일단 동결한 것은 바닥 아래를 통하는 환기 파이프로 온기를 보내 서서히 녹이는 것이 좋음

■ 냉동•냉장창고의 결로 방지법

● 과거의 분류실은 상온인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분류실도 수송 중 공정이나 점포 도착 시기로 포함하여 저온화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음

- 그러나 단지 저온화하는 것만으로는 온기의 침입에 의한 결로 등이 발생하여 사람이나 지게차의 전복사고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음

-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저온 분류실에 보냉차를 접차시킬 때도 밀폐도를 높여 온기가 들어가지 않는 구조로 만들어야 함

- 이렇게 실내 온도•습도를 일정하게 유지 상품의 품질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면 전기료 등 운영비를 절감할 수 있음

● 도크 셀터 에어 셀터 연구

- 결로 방지나 공조의 효율화를 위해 접차 시에도 창고 밖의 온기□배기가스가 들어오지 않도록 도크 셀터 에어 셀터 공조시설 등을 설치해 밀폐성을 높이는 것이 유효함

- 바닥에는 유연성이 높은 연질 우레탄을 사용하고 구역을 분할하여 트럭 후부의 요철에 의해 생기는 극간을 커버함

- 사이드배트도 분할한 후 트럭 화물대의 개구폭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함

- 이때 단열 오버도어의 조작과 도크 셀터 에어셀터의 작동을 연동시켜 작업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들은 실내의 저온 유지와 더불어 밀폐성을 높여 방진•방충대책으로도 효과를 발휘

- 밀폐형의 도크 셀터의 경우 자바 커튼을 사용해 기밀성을 높여 오버도어와 연동해 자동으로 내려오도록 하여 개방 시간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인위적인 미스나 파손을 방지함

- 차량에 따라 차 높이가 다르므로 커튼의 정지 위치 등도 자동 정지할 수 있는 구조임

● 냉동•냉장창고에 접한 방의 결로 대책

- 저온창고에 인접해 사무실이나 방 드라이 창고 등을 설치할 경우에는 저온창고 측에 결로가 생길 수 있음

-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이중 벽 구조로 공간을 설치해 공기를 흐르게 하고 인접한 방의 저온 창고 측면에 결로 방지공사를 실시해야 함

■ 냉동•냉장창고의 구체적 개조 방법

●저상식을 고상식으로 개조(대규모 축조식 냉장고)

- 저상식의 드라이 창고를 고상식의 저온창고로 개조하는 것은 기존 건물의 계단 높이가 높을 때가 바람직한 조건임

- 이런 경우 대규모 창고에서 지게차가 주행할 수 있는 바닥의 강도가 필요하고 팔레트 화물을 단계별로 쌓으므로 바닥의 내가중 성능이 요구됨

- 또 실내온도가 낮은 냉동구역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수반되기 때문에 우선 기존 건조 창고의 바닥에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구멍이 있는 블록을 쌓고 플레이트를 부설한 후 방열층과 압력 콘크리트를 설치함으로써 낮은 바닥이 쉽게 고상식이 되도록 조절함

- 벽과 천장의 뒷면에는 공간의 방열층을 만들고 환기팬을 설치해 바닥 아래의 환기 파이프에서 강제적으로 공기의 흐름을 조성함

- 또 저온 화물 분류실에는 도크 셀터를 설치 단열 오버도어와 쿨러 등을 결합해 외부 공기의 침입을 방지함

● 고상식을 개조(비교적 소규모의 프리패브 창고)

- 비교적 소규모의 프리패브(prefab) 고상식 창고를 개조할 경우 핸드리프트 카고 차를 사용하므로 지게차가 주행할 정도의 바닥의 강도는 필요 없고 팔레트 쌓기도 없으므로 내가중이 요구되지 않기 때문에 실온이 비교적 높은 냉장구역에서 사용하기 위해 개조함

- 바닥 아래에 공기다 흐르도록 구멍이 있는 블록을 설치하고 그 위에 단열 패널과 펄찬 1장의 체커 플레이트를 설치함

- 화물차 등이 운행하는 정도의 기울기로 만들고 벽이나 천장에 환기팬으로 공기의 흐름을 만들어줌

- 이렇게 냉동□냉장창고는 건조 창고와 달리 특수한 요건이 필요 때문에 물류 수요에 맞는 기존 물류시설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개조해야 함